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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23 GUM

[괌] 3. 비키니 아일랜드 마린팩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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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날에 비키니 아일랜드 마린팩을 예약해놔서 일찍 일어났다. 부스스한 차림으로 지급받은 밀쿠폰을 가지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방은 타시동인데 조식은 메인동에서 먹어야해 왔다 갔다 하기 조금 귀찮았다 ㅎㅎ;

 

 

 

조식은 뭐 평범한 수준이었다. 대단한건 없으니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

밥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물놀이 하러 가야지.

 

 

마린팩은 돌고래 관찰 + 빠지 + 스노클링 코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밥도 준다. 디너쇼와 마찬가지로 호텔로 픽업이 오기 때문에 시간 맞춰 나가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가격은 1인당 20만원 정도 한다.

 

 

동영상 캡쳐임

 

가는데 꽤 시간이 걸렸는데 창밖 풍경이 시시각각 변해서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다. 픽업 차량 A/C가 제대로 안되어 조금 더웠던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겠다.

 

 

 

오늘 우리를 데리고 다닐 작은 통통배. 바다색깔이 벌써부터 신기하다.

 

 

 

첫번째 코스는 돌고래 관찰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 돌고래는 보지 못했다. 돌고래를 보기위한 포인트 네군데 정도를 왔다 갔다 했는데 모두 실패했다. 직원한테 돌고래 볼 확률이 어느 정도 되냐고 묻자 5:5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직원 피셜 5:5면 사실 돌고래 관찰은 그냥 끼워팔기용 유람선 코스라고 봐야 되지 않나 싶다. 그래도 배타고 바다를 돌아다니는게 풍경이 워낙 좋아서 나쁘지는 않았다.

 

돌아와서는 조를 나눠서 일정이 진행됐다. 내가 겪은 순서대로 나열을 해보자면

 

 

 

젯스키 타고 (직접 운전함, 재밌음)

 

 

 

포토스팟에서 사진찍으면서 그네도 타고

 

 

 

깨끗한 바다에서 수영도 좀 하고

 

 

 

바나나 보트타고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해서 스노클링 후 복귀

(스노클링하는 모습은 사진으로 안찍어서 사진이 없음, 물고기 많음)

 

 

 

제공해주는 점심을 먹고 (맛있음) 좀 쉬다가, 땅콩보트랑 바나나보트(빠지 스타일) 타고 숙소로 돌아가는 코스였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특히 바다가 너무 너무 이쁘고 깨끗해서 만족스럽게 놀았다.

 

*주의*

햇빛이 무지하게 뜨겁기 때문에 노출되는 부위 모든 곳에 자외선차단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같이 갔던 동행은 거의 화상 가깝게 피부가 달아올라서 한국 돌아와서 허물 벗고 난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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