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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23 OKA

[오키나와] 3. 호텔 몬토레 오키나와 스파&리조트, 잭 인더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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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나엔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길.

경차 많음 + 소도시임이 더해져 상당히 낯선 느낌이 들었다.

이국적이라기 보단 낯설다는 표현이 맞다.

한국 어디 시골같긴 한데 절대 한국은 아닌 그런.. (응?)

 

 

 

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주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톨게이트에 하이패스 아닌 일반차로가 하나밖에 없어 차로 두개가 톨게이트 하나를 같이 써야 됐다.

문화충격이었던 것은 각 차로에서 한대씩 양보하면서 줄을 서고 있었다!

 

흰색 승합차 있는 차로가 A, 우리 차가 있는 차로를 B라고 하면

A에서 한 차, B에서 한 차 나가는 식으로 서로 양보하며 진출하고 있었다.

여기가 한국이었다면 어땠을지 상상을 해보았다. 식은땀이 다 났다. 휴;;

 

아무튼 숙소 근처에 다다르자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어서 밥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처음에 가려던 곳은 류쿠노우시 본점이었다.

 

류쿠노우시 본점 · 909-2 Maeganeku,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4 일본

★★★★★ · 야키니쿠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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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곳이었는데 가게 앞에 가니 오늘은 마감이니 QR코드 찍고 다른날을 예약하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OMG... 사실상 문전박대였다 ㅠ.ㅠ

여행다니면서 식당 예약은 잘 안하는 편이라 바로 옆에 있는 스테이크 가게를 들러보았다.

 

잼스테이크 · 1518 Fuchaku,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3 일본

★★★★☆ · 스테이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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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부터 맛집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가?

 

 

 

내부에서도 맛집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렇다. 이곳 역시 맛집이라 예약으로 이미 만석이며 자리는 수 시간 뒤에야 난다는 것이다.

 

OMG... 일단 숙소 체크인 부터 하고 밥집은 다시 찾아보기로 했다.

이번 여행 첫 2박은 호텔 몬토레에서 해결했다.

 

 

 

조식 포함해서 2박에 57만원 정도 지불했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매우 좋음" 이었다.

 

 

 

체크인 로비는 적당히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이렇게 커스터마이징한 건 처음봤다. 너무 좋잖아 ㅠ.ㅠ

 

 

숙소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다시 방을 나섰다.

잭 인더 스테이크라는 조그마한 가게를 찾았다.

 

잭 인더 스테이크 · 199 Fuchaku,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3 일본

★★★★☆ · 스테이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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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예약이 꽉차있어 우리보고 1시간 정도 뒤에 자리를 비켜줘야 되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당근 괜찮다고 하고 착석했다.

참고로 숙소 주변 식당이 전부 이런 식으로 예약이 꽉차 있었다.

워크인으로 방문하면 예약 때문에 한시간 내외로 식사를 마쳐야 된다는 안내를 항상 받았다.

오키나와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

 

 

 

오키나와 특산품, 블루씰 아이스크림도 디저트로 사먹었다.

이래 저래 시켜서 먹었는데 2인 11만원 정도 나왔다.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다.

 

 

 

숙소 주변은 완전 시골이다. 저 왕복 2차선 도로가 가장 넓은 메인 도로다.

 

 

 

편의점에서 오키나와 특산품 오리온맥주랑 일본 특산품 아사히 생맥 캔을 사서 마셨다.

역시 일본여행은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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