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23 HKG

[홍콩] 8. 홍콩 SKY100 전망대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 직관하기

728x90

그 유명한 홍콩의 야경을 보기 위해 SKY100 전망대를 방문해보기로 했다.

그 전에, 놀이공원 물가에 짓눌려 하루 종일 뭘 제대로 못먹은 관계로 저녁부터 먹기로 했다.

 

전망대가 구룡역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구룡역 구내에서 저녁 먹을 곳을 둘러보다

홍콩요리로 추정되는 것을 파는 식당을 선택했다.

나름 인기 식당인지 5분 내외의 짧은 웨이팅도 있었다.

 

https://goo.gl/maps/jrJjnAtzsAxXX27u9

 

Tasty Congee & Noodle Wantun · 홍콩 Tsim Sha Tsui, Austin Rd W, 1號Shop 1080 - 82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www.google.com

 

 

 

대충 가게 분위기는 이랬는데 혼밥 하는 남자 로컬들이 몇명 있어서 혼밥이 어렵진 않았다.

 

 

 

BEST 적힌 메뉴 두가지와 칭다오 한병을 주문했다.

배가 무지 고파서 평소보다 많이 주문했다.

 

첨엔 양이 너무 작은거 아닌가? 했는데 먹다보니 정말 많았다. 배불러서 먹다 지쳐 조금 남겼다.

총 208 홍딸, 우리돈으로 3.6만원 정도 나왔다. 결코 저렴한 식당은 아니었다.

 

 

동영상 캡쳐라 화질구짐

 

터질것 같은 배를 움켜잡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초고층 전망대가 엘리베이터가 으레 그렇듯, 무지 무지 빠르다.

 

 

 

커피가 너무 땡겨서 전망대 카페에서 라떼 하나를 주문했다.

그냥 아무 커피나 팔면 되는데 굳이 굳이 리츠칼튼에 가맹을 줘서 비싸게 받아먹는다.

 

 

 

우리돈으로 1만원 정도 지불했다. 카드 가맹점도 진짜 리츠칼튼으로 찍힌다.

명색이 호텔 커피에 전망대인 점을 고려하면 아주 젠장할 물가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ㅎ

 

 

 

내가 사진을 더럽게 못 찍는건지, 아이폰 카메라가 별로인건지, 피사체가 별로인건지 뭔가 사진이 이쁘게 잘 안찍혔다.

습해서 그런건지, 미세먼지 인건지 하늘도 좀 뿌옇게 나오는게 실망감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딱히 찍어줄 사람이 없는 관계로 디즈니랜드에서 충동구매한 헤이헤이를 모델로 찍어봤다.

꽤나 귀엽게 잘 나왔다 ㅋㅋ

 

 

 

이제 슬슬 내려갈까? 하고 있는데 뭔가 어딘가 모르게 조명이 화려해지고 번쩍 번쩍해졌다.

아니 진작부터 이러지 여태까지 뭐하고 있었던 거람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알고보니 이게 심포니 오브 라이트였다.

넓은 면적에 걸쳐 많은 건물에서 아주 밝은 휘황찬란한 조명을 쏟아내니 장관은 장관이었다.

 

야간에 전망대를 방문하셨다면 시간 맞춰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보고 내려오는게

본전 찾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참고로 쇼는 매일 저녁 8시에 시작된다.

 

덧) 보통 전망대들은 굿즈로 마그넷 하나 정도는 팔기 마련인데 이곳에서 파는 굿즈는 정말 살만한게 없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