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23 HKG

[홍콩] 7. 홍콩 디즈니랜드 방문기

728x90

홍콩엔 작고 귀여운 디즈니랜드가 있다.

규모가 작다는게 단점일 수도 있고 장점일 수도 있다.

결론만 놓고 보면 나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왔다.

 

 

 

디즈니랜드는 홍콩 도심에서 철도를 이용해 편하게 올 수 있다.

도쿄 디즈니와 유사하게 디즈니 전용 노선으로 한번 환승이 필요하다.

 

 

 

고래 분수 위에 있는 미키는 어떻게 세워진건지 이제 와서 신기하다.

 

 

 

입장 대기줄은 도쿄와 비교하면 귀여운 수준이었다.

 

 

 

디즈니의 상징, 디즈니 성이다.

도쿄에서는 디즈니 "씨"를 방문한 관계로 "랜드"에 있는 성을 보지 못했어서 실물(?)은 처음 본다.

장난감 스럽지 않고 진짜 육중한 성같은 스케일이었다.

디즈니는 결코 대충 만들지 않는다. (받는 돈이 얼만데)

 

 

 

가볍게 덤보타고 예열을 해준다.

아침엔 대기가 전혀 없었는데 이것도 오후가 되니 대기열이 꽤 길었다.

 

 

 

디즈니 최애 영화, 토이스토리 랜드로 진입!

어째 사람이 하나도 없는게 놀이공원 전세낸 기분이다.

 

 

 

실질은 바이킹이지만 컨셉은 미니카인 "RC레이서"는 대기줄도 미니카 트랙 컨셉으로 해놨다.

대기가 전혀 없어서 두번 연달아 탔다.

 

 

 

바이킹 옆에 병정 낙하산을 타고 둥실 둥실 떠다니는 어트랙션도 두번 탔다.

대기는 조금 있었는데 싱글라이더를 받는 놀이기구라 대기 없이 두번 탔다.

 

 

 

"미스터리 저택"도 두번 탔다. 차량에 타서 미스터리한 저택을 한바퀴 도는 놀이기구다.

이건 어디 착석하느냐에 따라 코스가 살짝 달랐다. 물론 대부분은 공유하지만....

100%를 보고 싶으면 최소 2회를 타야한다.

 

 

 

대기가 없다보니 오전에 생각보다 어트랙션을 너무 많이 타서 벌써 피곤했다.

쉴겸 해서 시간 맞춰 라이언킹 공연을 보러 갔다.

촬영시 플래시를 켜지 말라고 그렇게 안내를 하지만 꾸역 꾸역 플래시를 터트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언제나 엔트로피가 너무 높다 (...)

 

 

 

140홍딸, 2.4만원 정도 되는 밥상이다. 놀이공원 밥은 언제나 형편이 없는 편이다.

 

 

 

영어와 중국어가 섞인 모아나 공연도 보고,

 

 

 

곰돌이 가족이 TNT 터트리는 롤러코스터도 탔다. 이건 세번 탔다.

대기열은 조금 있었는데, DPA를 이용해서 대기 없이 세번 탔다!

마지막에 엄청난 가속력으로 전력질주 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진짜 잼났었다.

 

 

 

지정된 어트랙션 5개 중 3개(중복 가능)를 골라 줄을 안서도 되는 유료 아이템(2.5만원)이다.

맨 위에 있는 어쩌구 저쩌구 Mine Cars가 위 롤러코스터인데 롤코 말곤 나머지 4개는 줄이 그렇게 길지도 않았다.

 

 

 

롤코 세번 탑승에 급격히 당이 떨어져 하나에 8천원 하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앤트맨 어쩌구도 타고,

 

 

 

아이언맨 저쩌구도 타고,

 

 

스타워즈 컨셉 롤러코스터도 타고,

 

 

 

스몰월드도 타고 나니 체력이 방전되어 집에 가고 싶어졌다...

 

 

 

그렇지만, 서민답게 비싼 입장권 본전 생각을 하며 꾸역 꾸역 식인 원주민 나오는 어트랙션을 마지막으로 타주고 집에 가려는데

 

 

 

때마침 퍼레이드가 시작된 관계로 퍼레이드까지 아주 야무지게 봤다.

 

 

 

나같은 저질 체력들은 야간 쇼 그런거까지 볼 감당이 안돼 그나마 한적한 시간대에 집으로 돌아가야된다 ㅎㅎ

 

결론적으로 홍콩 디즈니랜드는 대만족 대만족이었다.

놀이기구가 아주 많진 않고 아주 크고 넓은 놀이공원도 아니지만,

대기도 많이 없고 알찬 구성으로 체감 만족도는 도쿄 디즈니씨보다 3~4배 이상이었다.

 

But, 재방문을 할지는 잘 모르겠다 ㅋ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