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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22 SIN

[싱가포르 2일차] 유니버셜스튜디오, 센토사 카지노, 팜비치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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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의 첫 아침.

1층에서 조식 냠냠.

맛은 쏘쏘 무난했다.

 

싱가포르 시내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 가는 방법은 여럿 있는데

자세한 정보는 다른 블로그에 많으니 참고하면 된다.

 

우리는 그랩타고 이동했다.

호텔 뒷마당에서 USS까지 17.8 싱딸나왔다.

싱가포르 그랩은 카카오택시와 다르게 도시 곳곳에 사전에 정해진 포인트가 있다. 앱에서 탈곳/내릴곳 주변 왔다 갔다 하면서 초록색 핀 중에 제일 맘에 드는 곳을 고르면 된다. 진짜 엄청 편함.

 

 

USS가는 에스컬레이터.

싱가포르 에스컬레이터는 무척 빠르다.

그리고 한국이랑 서서가는줄/걸어가는줄이 반대다.

로컬 아저씨가 왼쪽에 서서가라고 알려주심 ㅎㅎ

 

 

입장권은 클룩에서 샀는데, 평일이기도 했고 무척이나 비싸서 익스프레스패스는 안샀는데 후회했다.

나중 되면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기회있을때 익스프레스패스는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적당한 줄서기 이후 입장!!

 

 

입장하자마자 트랜스포머부터 타러 갔다.

엄청 줄이 길진 않았다. 아침 입장 직후에 첫번째로 타는게 그나마 줄이 짧으니 젤 타고싶은걸 젤 먼저 타는게 젤 좋은듯.

 

 

트랜스포머는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어트랙션이었음.

재밌음 ㅋㅋ

 

그다음엔 머미탔다.

머미 타러 가니 짐같은건 입구쪽에 있는 락카에 보관을 하라는데 락카 넣고 빼는게 쥰내 불편했다.

그냥 에버랜드처럼 타기 직전에 바구니에 담으면 될거 같은데 굳이굳이 왜 락카에 넣으라고 하는지 이유 아시는분?

아 그리고 락카 짐보관시 젤 좋아하는 색깔을 고르라고 하는데 나중에 짐 찾을때 본인확인용으로 물어보는 사항이니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거 보면 "테마파크"가 뭔지 대충 감이 온다.

에버랜드는 그냥 놀이동산이 맞는듯.

개인적으로 머미가 트랜스포머보다 재밌었다.

 

머미타고 나왔더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뭐 타러 돌아댕기긴 뭐하고 점심을 먹었다.

 

 

16 싱딸짜리 밥인데,,, 아무리 테마파크라지만 너무 창렬 아님? ㅋ

빠니바틀보면 이런거 인도에서 1.6 싱딸이면 먹겠던데... ㅎ

맛은 뭐 그냥 저냥임.

 

 

비와서 꾸리꾸리함. 그래도 테마파크는 좋음 ㅋㄷㅋㄷ

 

비와서 일단 실내 어트랙션을 타야해서 무슨 슈렉쇼 보러왔다.

 

 

사실 뭐였는지 잘 기억은 안남 ^^;;

 

 

투쓰리스랑 교감도 한번 해주고.

 

 

미니 롤러코스터도 하나 타주고.

 

 

이 성은 종부세 얼마 나오죠?

 

 

슬슬 비가 그쳐서 실외 롤러코스터 운행 재개됐다.

순한맛/매운맛 있는 쌍둥이 롤코인데

매운맛은 웨이팅 너무 길어서 순한맛으로 탔다.

순한맛도 웨이팅은 매운맛 5단계 ㅎㅎ

실제 주행감은 비와서 그나마 별첨소스 뿌린 정도지 꽤나 순한맛이었다.

 

 

지구본앞 찰칵은 국룰,, 아니 지구룰 엌ㅋㅋ

 

 

당떨어져서 USS 앞 카페에서 간식타임.

입장하면 빌지에 QR코드를 하나 뽑아주는데 QR찍고 들어가면 메뉴 등등 나온다.

폰으로 메뉴보고 주문하는 방식이다.

요새 식당가면 테이블오더 단말기 설치한데가 많은데 QR방식이 더 간편한거 같다.

참고로 저거 17.1 싱딸임.

 

당초 계획은 USS 이후 탄종비치가는거였는데

날씨도 구린게 가도 별볼일 없을거 같아서 카지노로 목적지 변경했다.

 

카지노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라 사진은 없다.

참고로 외국인은 카지노 입장 무료이고 이메일로 받은 입국자료 보여줘야 된다(단기체류자 확인용).

카지노 내부엔 ATM 없으니까 입장 전에 잃어도 되는 만큼만 뽑아서 들어가면 된다.

 

나는 다 잃었고 동행이 좀 따서 그걸로 칠리크랩 먹으러 갔다.

보통 점보씨푸드에서 먹는거 같은데 청개구리정신 투철한 나는 MBS 맞으편에 있는 팜비치씨푸드를 골랐다.

 

USS에서 팜비치씨푸드까지 그랩으로 36.8 싱딸이나 나왔다 ㅠㅠ

올때보다 거의 2배인데 그랩은 탄력요금이라 그 시간에 USS에서 찍으면 걍 개비싼듯.

 

팜비치 씨푸드는 예약하고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가 없어서 뒤돌아서 나가더라는...

우리는 운좋게 출입구쪽 빈자리에 워크인으로 착석했다.

 

 

카지노가 선물한 칠리크랩.

 

 

기분 좋아서 새우 샐러드랑 게딱지에 비벼먹을 용도로 무슨 볶음밥도 주문했다.

맛만 놓고 보면 게보단 저 새우가 더 맛있었다.

참고로 저 보리차같은거 정체가 뭔지 궁금해 직원 할머니한테 물어보니

손닦는 물이라고 하심 ㅎㅎ.. 뭔가 싶어서 조금 마셨는데 쿨럭쿨럭;; 

나 이거 마셨는데 어떡하냐고 물어보니 웃으시면서 마셔도 되는거라고 하셨다.

 

술이랑 이래저래 다 해서 가격은 꽤 나왔었는데 카지노 머니로 먹은거라 기록을 안해놔서 잘 모르겠음 ㅋㅋ

어렴풋한 기억으로 400 싱딸 정도 했었던거 같은데 아님 말고.

 

 

밥 다먹고 나오면 보이는 풍경.

진짜 싱가포르 왔구나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일렬로 불꺼져있는 부분은 리모델링 중인 객실 같은데 이것 또한 아님 말고.

 

 

머라이언 앞 찰칵 또한 지구룰이죠?

 

 

싱가포르의 야경은 홍콩이나 상하이의 그것에 비할만 하게 화려하다. (참고로 홍콩/상하이 안가봄)

 

 

서울에서 오신 곽철용님.

여기서 MBS 레이져쇼 하는거 구경했다.

사운드는 흐릿하게 들리고 아무래도 거리감이 있다보니 그냥 "우왕...." 하는 정도랄까 ㅎ..

 

 

싱가포르까지 진출한 BTS 오빠들을 보며 가슴이 웅장해짐을 느꼈다.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가자.

여기서 개꿀팁!! 싱가포르 지하철/버스에서 대한민국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음!!!

다 되는건 아니고 옆으로 누운 와이파이(EMV로고) 표시가 달린 카드로 가능하다. 따로 교통카드 안사도 된다는 말씀.

처음 찍으면 1싱딸 정도가 가결제되고 나중에 한국가서 보면 여행 중 찍은게 한꺼번에 청구된다.

 

 

동부이촌동...?

 

 

숙소앞은 꽤나 수수한 모습.

그래도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 있어서 개꿀.

 

- 싱가포르 2일차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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