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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19 KOJ

[가고시마] 4. 센간엔, 가고시마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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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에는 디즈니랜드 같은 크고 화려한 관광지는 없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진 명소들이 있다.

센간엔이 그렇다.

 

 

센간엔 · 9700-1 Yoshinocho, Kagoshima, 892-0871 일본

★★★★☆ · 정원

www.google.com

 

구글맵에는 정원이라고 소개되나 정확히는 쥰내 큰 정원이 딸린 초호화 저택이라고 보면 된다.

 

 

 

트램을 타고 가다 버스로 환승했다. 트램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었다.

어젯밤 숙제를 하다 늦게자서 피곤한 여학생과 트램 안에서 허겁지겁 숙제를 하는 남학생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입구에서부터 수목들의 상태가 예사롭지 않음이 느껴진다.

식물도 고급스러울 수 있구나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된다.

 

 

 

여행 내내 날씨가 흐린게 너무 아쉽다.

 

 

 

일본 최고급 전통주택 내부도 관람할 수 있다.

 

 

 

시청각 자료에서만 보던 찐 일본식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일본적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멀리 사쿠라지마 화산도 볼 수 있다. 이런데서 살면 불행할 수 있을까?

 

 

 

바라보는 위치가 달라지면 정원이 주는 느낌도 달라진다.

 

 

 

가고시마 여행을 상징하는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식 다과도 즐길 수 있다.

 

 

 

멋진 풍경을 보며 정갈한 점심식사도 즐길 수 있는 매력넘치는 곳이었다.

 

센간엔에서 나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가고시마 수족관에 들렀다.

수족관에서는 개짱큰 고래를 만나볼 수 있고 돌고래쇼도 관람할 수 있다.

 

 

 

수족관도 크지만 고래가 더 짱 커서 보기에 좀 좁아보였다.

 

 

 

동물보호의 일환으로 요새 돌고래쇼가 세계적으로 사라져가고 있다는데 다 없어지기 전에 빨리 봐둬야한다.

 

 

 

근데 수족관이 더 좋은지 야생이 더 좋은지 돌고래한테 물어본적도 없지 않은가.

동물보호도 사실 인간 맘대로다.

못생기거나 혐오스러운 동물은 보호 안하고 보기에 귀엽고 이쁜 동물만 보호한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일본은 국내선에도 B777, A350 같은 대형 기재를 아낌없이 투입한다.

가고시마같은 소도시에도 광동체, 그것도 미키마우스 특도기를 넣어주다니. 

일본은 정말 항덕하기 좋은 나라다.

 

짧지만 알찼던 가고시마 여행이 이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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