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마일리지 긴급충전 사용해보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2023년 4월부로 공제 마일리지에 큰 변화가 있다.

발권 예정인 보너스항공권이 단거리 이코노미라면 이득, 장거리 프레스티지라면 개손해인 변화이다. 개이득인 부분은 없다. 자세한 변동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항덕항덕]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보너스 항공권 공제 마일리지 조견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보너스 항공권 공제 마일리지 조견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발권이 크게 어려워지기 때문에 영혼까지 싹싹 긁어모아 3월까지 프레스티지 티켓을 발권하는 것을 목표로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다.

 

현대카드 PLCC카드 중 하나인 대한항공카드를 발급받으면 1만 or 2만 마일리지를 선충전 하고, 1년동안 카드를 사용하면서 적립되는 마일리지로 상환하는 "마일리지 긴급충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PLCC여서 가능한 서비스다.

 

 

 

내가 가진 잔여 마일리지를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홍콩 왕복 프레스티지를 발권하는 것이 가장 이득이라고 판단, 2만 마일리지를 충전해보았다.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1.  현대카드 앱에서 '메뉴' - '카드별 기본 혜택' - '마일리지 긴급충전' 접속

 

2. 본인인증 및 여러가지 유의사항들을 읽고 이해했음을 체크

 

3. 마일리지 긴급충전도 소액 신용거래의 일종이기 때문에 적합성 검사 피검

 

4. 신청완료 (취소는 신청 당일에 한하여 가능)

 

나는 23년 1월 29일 일요일 저녁 늦게 신청했고 그 다음날인 1월 30일 월요일에 바로 2만 마일리지가 적립됐다.

상품 설명에는 충전에는 2~7영업일이 걸린다고 되어 있으나 1영업일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적립된 내용 확인 가능

 

 

현대카드 앱에서도 신청 내역 확인 가능

 

긴급충전에 더해 대한항공카드를 신규 발급하면 주는 마일리지가 또 있다.

 

 

*제공 조건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 필요*

 

카드 만들고 긴급충전 받고 보너스 마일리지까지 받으면 최대 2.8만 마일리지 부스팅 가능하다.

 

참고로 웰컴보너스 3천 마일리지 주는 발급 이벤트도 있는데 이건 지금 해도 3월까지 적립 불가능하다. 

 

 

 

긴급충전 서비스 유의사항을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웰컴보너스, 카드발급이벤트로 적립되는 마일리지로는 상환 불가
• 1년 이내에 상환 완료하지 못하면 1마일리지당 20원으로 환산하여 현금 상환
• 대한항공카드 해지 또는 현대카드 탈회시 즉시 상환요구 (기한이익 상실)
• 연속 6개월 이상 대한항공 마일리지 미적립시 즉시 상환요구 (기한이익 상실)
• 연속 2회차 이상 카드대금 연체시 즉시 상환요구 (기한이익 상실)
• 미상환시 연체이자율 적용하여 추심

 

1마일리지 당 가치를 fair한 수준인 20원으로 책정하여 여행객 입장에서 활용하기 괜찮은 서비스다.

 

(참고)

대한항공카드는 030 / 070 / 150 / the First 4가지 종류가 있고 각 카드마다 적립률이 다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연회비가 저렴한 030카드로 이용금액 1,000원을 기준으로 모든 가맹점 1마일리지,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및 기내 면세점 2마일리지, 해외결제 및 국내 면세점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2마일리지 적립에는 한도가 있는데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및 기내 면세점은 연 1천만원, 해외결제 및 국내 면세점은 월 200만원 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