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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22 TYO

[도쿄 2일차] 메이지신궁, 산토리홀, 이세탄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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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다.

 

 

아침은 숙소 근처 도토루커피에서 해결.

단돈 550엔.

도쿄 식음료점의 접객은 친절 그 자체다.

 

메트로를 타고 메이지신궁으로 이동.

 

 

공원이라 명명하기엔 거창한 거 같고 꼬레아식 "공개공지" 정도가 맞지 않을까?

 

 

동부이촌동...?

 

 

메이지신궁 도-착

서쪽문으로 입장했다.

 

 

일본인들은 저 문 앞에서 절도있게 인사를 올리고 입장.

 

 

명탐정코난에서 본적 있는듯?

 

 

신성한 곳으로 진입한다는 의미 되시겠다.

신사 내부에선 결혼식도 진행중이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종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셈.

 

 

일본인도 많고 외국인도 많았다.

 

 

물가가 오르면 기복비용도 오를까? 

 

 

반가운 한국어!

주혁씨의 바람이 이뤄지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짧은 글만 봐도 주혁씨의 좋은 성품이 느껴진다.

 

 

이 조명 굿즈로 팔면 4개 정도 샀을텐데 아쉽...

 

 

너무 귀여움 ㅋㅋ 보코블린들이 구워먹고 있었을 것 같음.

 

 

건물의 실내가 밖으로 쭉 이어지는데 실내/실외 소재가 다르다. 

안은 목재로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밖은 검게 칠한 철로 엄숙하고 정제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넓은 통유리로 안과 밖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큰길에서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지만 파사드를 살짝 숨기고 무거운 느낌으로 지붕을 표현해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

 

 

메이지신궁에서 나오면 하라주쿠가 나온다.

일본 같기도, 동남아 같기도.. 묘하다.

 

 

베를린 어딘가에 있을법한 스타일의 건물. 언뜻 보기에도 고급스럽다.

 

지하철을 타고 산토리홀로 이동.

 

 

서울에 국회의사당역이 있다면 도쿄에도 국회의사당전역이 있다.

이곳 주변도 온갖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어지럽히고 있을까?

그렇지 않을거라 믿는다.

 

 

건물 외부 장식도 인상적이고, 귀여운 표지들도 인상적이다.

 

 

점심을 먹기위해 가는 길에 방문한 국제문화회관.

 

 

소개팅이 한창이다.

잘됐으면 좋겠다.

 

 

분위기 좋은 음식점이다.

 

 

스키야키덮밥인데 봉사료, 세금 등 다 포함해서 3,509엔으로 저렴하진 않다.

 

 

분위기 값이 1,500엔 정도 되는듯.

 

 

롯폰기 지역을 걸어본다.

비가 조금씩 왔는데 우산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일단 존버해본다.

 

 

산토리홀 도착.

문도 안연 공연장엔 왜 왔담 ㅋㅋ

 

공연보러 왔는데요?

 

 

공연 시작까지 시간이 좀 남아 근처 카페로 디저트 먹으러 감.

저 초코 바나나 케이크는 일본에서 먹었던 디저트 중 가장 맛있었다.

커피까지 해서 1,300엔.

 

 

여유가 느껴지는 아케이드.

 

 

공연장이 문을 열었다.

 

 

공연장 조명 중 이렇게 아름다운게 또 있을까?

 

 

인터넷으로 티켓을 예매할때 좌석 지정을 할 수 없었는데,

다행히 굉장히 좋은 자리로 배정해주셨다.

 

 

천장이 너무 아름답다.

 

 

공연은 성대하게 종료되었다.

일본 관객들의 수준은 굉장히 높았고

박수갈채가 무대가 다 비워진 후에도 이어졌다.

 

 

로비 역시 아름답다.

 

공연이 끝나고 비가 오는 관계로 그냥 쇼핑하러 가기로 함.

이세탄 신주쿠로 향했다.

 

이세탄 신주쿠 본관 6층에 가면 면세카운터가 있다.

거기서 외국인 게스트카드를 만들면 5% 할인받을 수 있다.

물론 일부 매장은 제외.

 

남성관으로 넘어가 디올에서 카드지갑을 하나 샀다.

 

한국 가격 61만원인데

일본 가격 56,100엔으로 5% 할인에 면세까지 받아 실구매 정확히 486,715원에 했다.

개이득.

 

선스펠 니트도 하나 사고 밥먹으러 식당가로 갔다.

 

 

너무 배가 고팠어서 고열량의 텐동을 먹기로 결정.

맥주 포함 3,960엔 지불.

 

 

화려한 신주쿠 거리를 뒤로하고 숙소로 복귀.

편의점에서 간단한 안주거리 사서 면세점에서 산 와인 마시면서 쉬었다.

 

- 도쿄 2일차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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