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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23 TTP

[일본 TTP] 0. 일본 TTP 발급정보 및 발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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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TTP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Trusted Traveler Program의 약자로, 일정한 자격요건을 충족시킨 사람들에게 자동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게끔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출국시엔 보안검사가 문제지 출국심사에는 별다른 힘든점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일본 입국시 유인 입국심사 과정(지문뜨고, 사진찍고, 여권에 스티커 붙이는)을 생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든 출입국항만에서 다 되는 것은 아니고 도쿄(HND, NRT), 오사카(KIX), 나고야(NGO) 공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포스팅은 나의 경우로 한정된 간단한 여행기 겸 TTP 발급 사례로 보면 되겠다.

 

TTP 등록절차를 한국여권 소지자 기준으로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여권에 최근 1년 이내의 일본 입국 스티커가 하나 이상 붙어있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지원을 하고, 1차 심사에 합격하면, 최종 등록을 하러 6개월 이내에 지정된 곳에 방문해서 수입인지 2,200엔을 납부하고 TTP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카드 발급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TTP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보가 뜬다.

 

 

 

7월 5일 지원을 했고, 7월 25일에 1차 승인을 받아서, 하네다공항에서 최종 등록이 완료되었다.

지원시에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우리같은 일반 관광객은 보통 카테고리D, 충분한 신용 자격으로 신청하게 된다. 충분한 신용을 갖췄는지는 플래티넘 카드를 소지했는지 여부로 판단한다. 어떤게 플래티넘 카드인지 명확한 기준이 없어 말들이 많은 것 같은데 나는 마스터카드 WORLD등급 신용카드로 지원했다. 

 

 

 

 

수입인지는 편의점 혹은 우체국에서 사면 된다는데 나는 긴자에 있는 우체국에서 구매했다. 일본어로는 "슈뉴인시"라고 부른다는데 대충 사진 보여주고 핸드폰에 2,200 찍어서 보여주면 알아서 준비해준다.

 

이곳 저곳에서 발급을 해주는데 발급후기를 찾아보니 가장 능숙하게 TTP를 등록해주는 곳은 하네다공항 랜드사이드에 있는 곳이라고 하여 나도 그곳에서 발급받았다.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등록시 여권, 수입인지, 실물카드를 가지고 가면 알아서 등록해준다. 입국시와 똑같이 얼굴 사진하고 양손 검지 지문 찍어간다.

 

등록이 완료되면 특정등록자카드가 발급되고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한번 발급 받으면 유효기한은 최장 3년이고 여권이 먼저 만료되면 그날로 끝난다. 출입국이 아주 잦은게 아니면 2,200엔 수수료 본전 뽑기에 3년이면 짧은 편이긴 하다. 5년은 줘야하는 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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